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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이슈

삼성반도체 핵심기술 유출한 일당

by boombomm 202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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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세메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임계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세메스 전 연구원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방산사업 및 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기술유출 중개인 B 씨와 세메스 협력사 대표 C 씨 등 전 세메스 연구원 2명을 부당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메스 협력업체 직원 1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A씨는 2016년 세메스를 퇴사하고 2019년 다른 회사를 설립한 뒤 2021년 6월 세계 최초로 C사로부터 '초임계 반도체 세정장비' 코어 도면을 인수해 중개인 B 씨를 통해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초임계 세정 장비는 초임계(액체와 기체를 구분할 수 없는) 이산화탄소로 반도체 기판을 세정하는 설비로 기판 손상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A씨는 함께 구속 기소된 전직 연구원과 공모해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일본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개발한 매엽산 세정 장비 기술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A 씨는 2019년 7월부터 10월 22일까지 회사 돈 27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개인 B 씨는 A 씨가 2020년 10월 11억 원 횡령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 세메스가 개발한 습식 반도체 세정 장비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습니다.

그는 같은 해 11월 구속기간 만료로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재판을 받아왔으나 검찰이 기술유출 범죄를 추가로 적발해 다시 수감됐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A 씨 공장의 반도체 청소장비 6세트와 예금채권, 부동산 등을 일시 압류해 약 535억 원을 보전 조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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