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영화'헌트'로 디딤돌상 수상

영화배우 겸 감독 이정재가 영화 '헌트'로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에서 한국 이미지 디딤돌 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헌트는 이정재가 감독으로 처음으로 만든 영화인데 절친인 정우성과 공동주연으로 찍은 작품입니다. 

한국이미지상 시상식 디딤돌상 수상 

"인생에 '한 방'이란 없습니다. 작은 일들이 켜켜이 쌓여  행운과 기회가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배우 이정재의  말입니다.

'대한민국 이미지 어워드 2023'은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사람에게 주는 상입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 데뷔로 디딤돌상을 수상했습니다.

 

"인생에 행운의 순간이 온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지만 그 기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K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신중하게 작품을 선정해 창작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어준 오징어게임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 LA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스타가 되었습니다.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중 영어권이 아닌 배우가 최초이기 때문에 굉장히 값진 상을 받은 것입니다. 

 

이정재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장점을 이기려고 하거나 과시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연기를 할 때 공부하기 좋은 곳이 연극이라고도 했는데, 연기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어 공부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했습니다.

 

이정재를 생각하면 연인 임세령이 떠오르는데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감독 이정재

'헌트'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이정재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영화를 보면 이 영화가 감독 데뷔작이라니 믿을 수가 없을만큼 놀랍습니다.

 

장르의 매력뿐만 아니라 시대적 매력까지 담아낸 영화입니다. 드라마틱한 완성도와 복선을 철저하게 배치해 감독으로서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 이정재입니다.

 

'헌트'는 이정재 본인뿐만 아니라 절친 정우성에게도 그의 인생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오랜만에 영화 속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 대립각을 세웁니다. 정우성은 카리스마뿐만 아니라 입체적인 서사를 통해 이정재로부터 좋은 역할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헌트'는  '황혼: 빛과 그림자'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윤정의 첫 주연입니다 이는 이정재 감독이 고윤정을 발탁했다는 점에서도 그의 안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