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CPI 6.5% 보합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수치입니다.

 

에너지와 농산물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4개 항목 모두 시장 전망치와 같습니다. 미국은 주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 이후 휘발유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이 급락한 것이 CPI 하락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있는 연준 내부에서는 베이비스탭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12월 미국CPI 발표 결과 

2022년 6월 9.1%로 고점을 찍은 뒤 그뒤로 7월부터  6개월 연속 둔화 되었습니다.

14개월 중 가장 작은 증가폭을 보여 주었습니다.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여준 것으로 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2월 1일 FOMC를 발표하는 미국 연준에서는 기준금리를 25BP(베이비스탭)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1월 13일에  올해 처음으로 금통위가 열립니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로 예상해보자면   25BP 인상하고 연내 추가 인상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0.25 오른다 하더라도 거의 마지막 인상일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오른 은행예적금 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