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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4일은 24 절기 중 하나인 입춘입니다.
입춘은 봄이 시작했다는 의미로 봄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여전히 추운 겨울이지만 곧 봄이 올 거라는 기대를 하게 되기 때문에 희망적입니다.
입춘이 지나고 얼마나 있어야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봄이 될까요? 사실은 한참을 지나야 따뜻한 날씨가 됩니다. 입춘은 추위의 절정에 있을 때입니다. 추위가 사그라들 때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봄이 오기 전 꽃쌤추위도 있고 서서히 날이 풀렸다가 따뜻한 봄이 옵니다.
선조 때부터 입춘이 오면 입춘대길이라고 써서 대문에 붙여둡니다. 봄이 오면 집안에 복도 함께 오라는 뜻으로 풍요와 행복을 비는 글귀입니다.
2023년 계묘년에는 입춘대길을 붙이는 시간이 2월 4일 11시 43분입니다. 이때가 입춘시 이기 때문에 맞추어 붙입니다. 일 년 내내 붙여놔도 상관없지만 떼고 싶을 때는 입춘 다음 절기인 우수 전에 떼면 됩니다. 우수는 2월 19일 이므로 18일에 떼면 됩니다.
추운겨울이 지나고 봄을 알리는 입춘입니다. 오늘은 다행히 날도 따뜻하고 정말로 봄이 오는것 같아 행복한 주말입니다. 오늘 하루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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