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장민호 / 신성한 이혼 첫방

매주 토요일 6시 10분에 방영되는 <불후의 명곡>에 장민호가수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장민호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는 이찬원을 견제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장민호 본인이 KBS의 아들이라고 스스로 소개했습니다.

 

오랜 무명시절을 겪은 장민호는 신인시절 스펀지, 위기탈출 넘버원, 출발드림팀에 출연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실험맨으로 출연하거나 죽는 역할로 등장해서 그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장민호 씨는 왜 죽었을까요' 였다며 웃음을 자야 냈습니다. 

 

장민호

 

 

잘생기고 몸도 좋은 장민호는 오랜 무명시절을 겪었는데 출발드림팀에 가장 먼저 출연했었고 수영 잘하는 멋진 남자로 인기를 끌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꾸준히 활동하여 얼굴을 조심씩 알리기는 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습니다.

 

MC김준현이 여러 프르그램중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느냐고 질문하자 장민호는 스펀지에 영탁과 출연한 적이 있는데 입에 개구기를 끼고 침이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실험이었는데 너무 추해서 지금은 못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말하고 나서 설마 지금 영상 트는 거 아니냐고 하자 바로 영상이 나와서 장민호를 당황시켰습니다.

 

장민호는 오랜무명시절을 끝내고 트롯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개구기 모습도 고생했던 지난시절의 추억으로 이야기할 만큼 발전한 장민호 씨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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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가 출연확정되면서 많은 기대를 받은 '신성한 이혼'이 첫방을 하였습니다. 변호사 신성한역의 조승우분과 친구 김성균분의 티격태격한 모습이 극의 재미를 불어넣었고 사람냄새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따뜻한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듯해 보였습니다.

 

라디오 DJ의 한혜진분이 이혼을 상담하기 위해 신성함의 사무실에 등장하며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한혜진분의 동영상유출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큰 이슈를 만들어 이미지가 안 좋아진 한혜진분은 이혼을 잘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칩니다. 조승우분은 한혜진분의 이런 바람을 정중히 거절합니다.

 

신성한 이혼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안될거라는 조승우분의 말을 듣고  한혜진분(극 중 이서진)은 평정심을 유지하며 도도한 태도로 본인의 스캔들 때문에 힘든 것을 알지만 양육권만은 가져가게 해달라고 본인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낸 이런 모습에 신성함은 날카롭고 진지한 태도로 지금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 싸움이 될 거라고 말하며 이서진의 의지를 확인하고 변호인과 의뢰인으로서 함께 하기로 합니다. 

 

재판이 시작되고 이서진의 남편측 변호인은 이서진의 스캔들의 앞세워 양육권을 줄 수 없다는 변론을 하고 이서진은 절망하지만 신성함은 굽히지 않고 이서진을 변호하며 양육권을 가져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이서진의 아들이 엄마에 대한 기억을 지우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아이가 발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서진은 포기하려 하고 신성한 역시 멘붕에 빠지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첫회부터 빠르게 전개되며 조승우의 연기에 빠져드는 신성한 이혼이였습니다. 역시는 역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며 한헤진 역시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서진역을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JTBC토요일 일요일 방영되는 신성한 이혼은 주말저녁 재미있는 드라마가 시작된 것 같아 기쁘고 반가운 드라마입니다.